USB에서 삭제한 파일 복구가 어려워지는 이유~! 이것만 조심합시다. > usb 복구

안녕하세요, 데이터포유입니다.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은 USB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한두개 쯤은 사용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자리를 옮겨다니며 프레젠테이션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때나 강의자료 등을 담아다니기에 안성맞춤이죠.

그래서 보통 USB 삭제파일 복구를 해보면 엑셀이나 파워포인트같은 오피스 문서를 복구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순삭제된 파일들은 이후 새로 저장되는 데이터에 의해 손상된 것만 아니라면 손쉽게 복구가 가능합니다.

포맷된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요.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포맷의 경우 파일명이나 폴더구조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삭제한 데이터가 손상되었느냐 아니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파일이 손상되는 경우는 삭제한 후 새로운 데이터가 저장되는 과정에서 삭제된 파일이 있던 위치를 새로운 데이터가 덮어버렸을 때

또는 정상적으로 저장되어있는 파일도 USB 메모리칩에 배드셀이 생성되면서 손상되는 경우도 있지만 오늘은 예외로 하도록 하죠.

공인인증서를 USB에 담아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정상적으로 남아있는 인증서를 카피해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삭제된 인증서를 복구하여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이 점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또 한가지 주의할 점!

엑셀파일에는 보안용 비밀번호가 걸려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보안 비밀번호가 입력되기 전까지는 정상적으로 파일을 읽어들일 수 없도록 구조가 비틀어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상태로 삭제 후 복구하게 되면 자료의 구조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손상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안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고 해도 복구가 어려울 수 있으니

중요한 파일이라면 항상 이중 삼중으로 백업을 해 두시기를 권장합니다.

외장하드도! USB도! 클라우드도! 절대 안전한 건 아니기 때문에 서로서로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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